락 / 2017.01.09

[1월편] 전시나 보러 가볼까?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엔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 활동이 더 많아지죠.
하지만 생각보다 놀거리가 없고,
아이라도 있다 치면 나가긴 해야할 것 같은데,
매주 고민인 것 같아요.


전 지금 예비맘이라 태교를 위해 
어디든 많이 돌아다니긴 해야겠는데,
아직까지 추운 1월이라 야외보단 
실내 활동을 계속 찾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다행히도,
2017년 1월에 꽤 괜찮은 전시가 많더라구요.



아이들에게도 저같은 예비맘에게도
그리고 남편들도 좋아할만한 것 종류별로
가볼만한 전시 5군데를 모아왔어요.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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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한 통념을 끊임없이 깨트려온 

사진작가 닉 나이트의 예술적이고 전위적인 시도들을 조명한 전시.




사진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혹은 패션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꼭 놓치지말고

봐야할 전시가 아닐까해요.



게다가 개인적으로 대림미술관은

경복궁나들이와 함께 한적하고 고요하게

문화나들이 하기 좋은 장소

고궁근처 근엄하고도 고요하게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에요.



맛집도 많단 사실!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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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관습과 전통을 거부한 진보적 여성상을 제시하며

보수적인 미술계에 대담한 승부수를 던졌던 렘피카의 대표작으로

국내에서는 최초전시.



고궁에서의 현대적 아트를 만났다면,

이제 좀 더 현대적인 건물 속에서 예술에 또 다른

방향을 제시했던 렘피카의 시대작을 만나보세요.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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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아티스트의 상상력이 새로운 놀이 작품으로 재탄생.

놀이의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전달한다.



아이가 있는 엄마라면 꼭 주목해야할 전시예요.

직접 만져보고 다양한 놀이를 즐겨보면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도

향상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아직 예비맘이지만, 태교가 될 것 같아

다녀와보려고해요!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제 손을 움직이고

몸을 적당히 움직이며 운동해주는 것도

아이의 뇌 발달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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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게임을 소재로 한 작업에서부터 

작가들이 개발한 컴퓨터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게임아트를 선보인다.




키덜트를 애정하는 남편과 함께 간다면

그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전시 데이트가 될 것 같아요.

요즘 핫한 VR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게임이 하나의 아트로 바껴서

게임에대한 제 인식도 재조명되는 것 같더라구요.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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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들의 그룹 전시




한때는 도시의 환경을 망치고 범죄를 늘게하는

원인이라고도 발표하곤 했던 그래피티가

이젠 완전한 하나의 예술로 자리잡아가는 것 같아요.



낙서하는 아이에게

똑똑하다 칭찬해주어도 좋을 것 같단

마음이 드는 전시랄까?




작가가 어떤 의도로 만들었든

그림은 또 자신이 어떤 시선으로 보느냐 차이가 커요.

그러니 예술을 잘 모른다면

그냥 그저 보이는 시선대로 즐겨도 좋아요.

1월엔 전시나 보러 가 볼까? :-)



**

갤러리 나들이엔 적당히 따뜻한 실내 공기를

생각해 꽤 멋스럽고 지적인 코트하나 걸치고

적당히 포멀하게 다녀오는 걸 추천해요.

활동성에 멋까지 더한

편안한 와일드 팬츠와 함께 코디해보세요.







Editor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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