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드라마는 여자들을 위한 킬링타임이자 

힐링타임이라지만,

꼭 여자들에게만 해당하진 않는 것 같아요.

요즘 도깨비를 패러디하는 젊은 커플들만 봐도 그렇더라구요.

게다가 작년 상반기엔 유시진대리가 여심을 흔들고,

지원이 남심을 흔들었잖아요?

올해 남녀노소 누구할 것 없이 

칼퇴의 발걸음을 부르는 드라마가 어떤게 있을지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았어요!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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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SBS, 2017.01예정)

전 어느순간부터 제 나이가 들었음을

실감하게 하는 드라마가 사극인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재미있게 재해석한 판타지 사극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사임당은 대장금 이후로 이영애의 희대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어쨌든 오랜만에 돌아오는 이영애의 작품이라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여전히 세월을 피해가는 그녀의

단아한 모습에도 넋을 놓을 것 같아요.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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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보스 (tvN, 2017.01예정)

요즘은 KBS, MBC등 지상파 방송보다는

공중파 방송들이 더 핫한 것 같아요.

퇴근을 하려는데 직원들이 퇴근을 안해

직원의 눈치를 보는 내성적 보스와

그런 보스의 마음을 몰라 보스가 떠나기만을 기다리며

자리를 지키는 직원들.

왠지 허탈해 웃음이 날 것 같은 드라마랄까?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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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9 (MBC, 2017.01예정)

추리, 스릴러도 작년에 이어 

꽤나 몰입도 좋은 드라마에요.

게다가 스토리 소재가 나름 솔깃하더라구요.

왠지 영화의 소재같은데 드라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