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 2016.11.01

심플한 멋 강한 포인트




심플한 멋 강한 포인트



바람이 스며들 틈조차 주고 싶지 않은 겨울이 바짝 다가왔다. 바람과 살결이 조금도 마주치지 못하게 꽁꽁 싸매다 보면 결국엔 가장 두툼한 모던룩에 스타일의 끝을 맞이하고 만다. 목을 가려주는 폴라니트, 숄, 코트 등의 디자인보다는 심플한 멋이 더 예쁜 아이템에 더 손이 간다. 너무 추워 온몸을 가리고 꽁꽁, 잠시 외출 나온 사람들도 금세 따뜻한 집으로 종종걸음하기  바쁜데, 그래서 거리는 더 쓸쓸해진다. 그렇게 겨울은 쓸쓸해지다 시시한 계절이 되어버리는데, 이 계절도 누구보다 멋스럽게 보낼 수 없을까?






숄의 느낌이 나기도 하고 혹은 오버사이즈 핏의 목 폴라 같은 느낌도 나고, 그래서 여러 가지 스타일대로 스타일링을 해볼 수 있는 DYS 오버사이즈 볼륨 케이프와 꼭 유럽 컬렉션에서 금방 튀어나왔을 것만 같은 고급스러운 볼드 이어링을 매칭했다.



심플한 멋에 강한 포인트를 더해 심심한 겨울에 풍요로운 첨가물을 더해보자!





이너의 컬러감이나 느낌에 따라 당연히 컨셉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번 겨울의 패션 스타일은 깔끔한 룩캐스트의 베이직한 코트처럼 혹은 길다의 강한 포인트 레드 폴라니트, 그린 컬러감이 너무 예쁜 풀오버 탑처럼 그저 그 심플한 멋을 자아내는 베이직한 선상의 아이템들을 선택해보자.


이너나 코트를 잘 골라 두루두루 매칭해 입으면서 여기에 딱 분위기 따라 기분 따라 포인트 하나만 바꿔주면 완벽한 겨울 패션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블링블링하고 럭셔리한 크리스탈 이어링을 선택해도 좋고, 빈티지한 컬러를 포인트로 두면 완벽한 레트로(복고)패션을 센스있게 연출 할 수 있다.






진하게 내려앉은 긴 겨울에 생동감 넘치는 크리스마스의 느낌과  딱 이렇게 볼드한 귀걸이와 진한 블랙 롱 코트의 스타일링의 느낌이 닮아 있을 것이다.






화려해서 꺼려지고 부담스러워 다시 자그마한 그리고 은은한 주얼리에 손이 갔던 당신이라면, 이번 겨울은 좀 더 다르게 컬러감이 너무 예쁜 제이미앤벨 볼드한 귀걸이로 생동감을 불어 넣고, 멋스럽게 스타일링 해보는 건 어떨까? 진하고 선명한 컬러감이 이태리 컬렉션의 느낌 그대로 디자인을 머금고 건너와 가벼우면서도 고급스럽기까지하다. 




댓글 0개

댓글 입력 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