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죠? 수능도 그렇고, 때론 지금 들어 더 좋은 옛날 음악들. 오늘은 이 음악 들어보는거 어때요? / 2016.11.17

오늘 이 음악 들어보는 거 어때?




‘얘들아, 수능 잘 쳤어?’  이런 말 너무 듣기 싫지 않아요? 그냥 진리의 고기나 사주라구요- 수고한 우리에게. 아무 말 없이 이제 어른들의 음료도 한 잔 가르쳐주시구요. 이미 어른들 세상의 첫 쓴맛과 단맛을 동시에 느낀 우리니깐- 하고 척척 우리 속마음 알아주는 쿨내나는 어른들 어디 없나요?

엄마 아빠에게도 있었을 19살 11월인데, 왜 이렇게 공감해 주지 못하는지- 오늘은 쿨내나고 멋진 엄마 아빠 되어 보자구요. 그때 그 시절 오늘 들어 너무 좋았던 음악, 오늘 이 음악 들어보는 거 어때? 따뜻한 위로 건내보자구요!





딱 필자 언니가 추천하는 노래. 수능도 봤겠다- 반항 한 번 하지 않고 가벼운 엉덩이를 의자에 붙여놓고 들썩들썩 무겁게 눌러 담은 그 마음 모르지 않아요. 뭐 오늘 하루쯤은 적당히 건전하게 삐딱해져보자구요!



완전 진심으로 바라는데 저 노래 가사처럼 아파트 옥상에서 줄 없는 번지점프는 하지 말고, 훌쩍 여행은 완전 강추하는 바예요.

완전 삐딱하게 일탈 한 번 하고, 수고한 3년에 자기 어깨 한 번 토닥토닥해주길!



그리고 거하게 삐뚤어졌으면 겨우 하루에 너희의 인생이 종말 오는 것 처럼 굴지 말고,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의 신비한 이유처럼 다시 더 반짝이게 맞아줄 미래를 위해 걸어 나가보자구요! 필자, 이 노래 제목에 빵-터졌지만, 노래 듣고 회상에 잠겼네요. 수능 끝나고 세상 끝난듯이 울었는데, 미래는 더 찬란하다- 오늘의 눈물이 결국엔 내가 다치지않게 걸어갈 길의 쿠션이 되어줄거에요. 딱딱한 바닥길을 오래 걸어 힘든 것보다 조금은 젖은 길이 오래걷긴 좋은 법!




일단 오늘이 끝난게 너무 좋지 아니한가?!





앞으로의 앞날에 행운을 빌어요! 너무 수고했어요!



댓글 0개

댓글 입력 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