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 2016.12.01

3000원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 수 있다는데?




이제 동심이란 더 이상 없을 것 같은 초등학생 5학년의 딸아이를 둔 엄마예요.

게다가 그냥 일상이 피곤한 워킹맘이죠.

저희 딸은 산타클로스는 엄마 아빠란란 사실을 이미 5살부터 알았는데,

매 크리스마스마다 새로운 트리를 만들고 싶어하는 거 보면

애들은 애들이다 싶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크리스마스 트리값도 만만치않고,

작년에 사다놓은 트리는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겠어요!ㅠ.ㅠ



그리고 늘 비싸게 산 트리를 한달만에 

다시 집어넣어야하는 번거로움도 너무 싫구요.

부피도 많이 차지하잖아요?



깔끔하고 세련되게 인테리어도 되면서

간단하고 저렴한 트리만드는 방법이 있다길래 찾아봤죠.




젊은 감각의 아가씨들은 많이 알더라구요.

LED전구를 이용해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는거!


크리스마스가 지나도 자유롭게

모양도 바꿀 수 있고,

아이와 함께 만들면서 창의력도 키울 수 있고,

고급스럽게 분위기까지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그 만드는 방법 함께 살펴볼까요?




 



반짝반짝 거리는 꼬마전구를 보고있으니 확실히 크리스마스분위기도
그리고 뭔가 아련하게 감성돋는 분위기도 들더라구요.










정말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더라구요.

저는 흔히 말하는 곰손이거든요.
금손 아니고 곰손

정말 뭔가 만들고 꾸미는건 크게 재능이 없어요.
늘 아이들 숙제도 아이 아빠가 더 잘 해주는 것 같아요.^^;;;;;


먼저 그냥 위치를 잡고, 
테이프로 고정해주세요.
저는 3M 그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했어요!

그리고 트리모양으로 자유롭게 라인을 잡아주시면 되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꾸미는 재료들을 벽에 붙여도 좋지만,
좀 더 세련되고, 분위기있게 만들고 싶다면
이렇게 사진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랍니다!


아이들의 어릴적 사진도 좋고, 가족사진도 좋고,
혹은 예쁜 엽서나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이미지들을 같이 섞어서 준비하면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포인트로 바로 이 테이프!
데코테이프도 다양하던데
손으로 쭉쭉 찢어지는 테이프가 뭔가 더 빈티지하고 좋더라구요.



아이들고 같이 만드는 재미도 더 있구요!






이렇게 사진까지 라인에 맞춰 자유롭게 붙이고나니,
너무 이쁘지 않나요?^0^






점등하니 사진을 붙이지않아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좀 더 예쁜 팁들을 찾아보니 창문에 이렇게 꾸며도
너무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아이들도 매번 식상하게 만드는 크리스마스트리보다
훨씬 더 좋아했어요!
게다가 남편도 별거 없는데 대단하다며!
감각있다며!!
(그냥 하는 소리겠죠?)

그래도 저도 왠지 만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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