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16년의 마지막 달 12월이에요.
이쯤되면 여러 방송매체에서도 그렇고, 1년을 뒤돌아보는
시상식이나 이슈들을 다시 되집어보는 이야기들을 하곤하죠?
막상 생각해보고 나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가장 크게 이슈였던, 나라의 큰 이슈들을 집어보려고요.
그 중 탑5를 정해보았는데, 그럼 살펴볼까요?
공상과학, AI, VR 등 이제 터미네이터나
로봇이 세상을 지배하게 된다는 두려움도
왠지 현실적 이야기가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상상했던 일들이 모두 기술로 현실화가 되고있는 21세기에
가장 이슈였던 사건은 AI로봇 알파고와 채택9단 이세돌과의 바둑대결.
그리고 이세돌이 졌죠!!
완전 이럴수가!!!!!!!!!
어쩌면 져서 더 이슈였던 일!
그때 응답하라 1988 보검 캐릭터와
이세돌이 비슷한 느낌을 풍기며
여심을 또 한번 흔들기도 했다죠?
브렉시트는 영국이 EU연합을 탈퇴하면서
크게 세계적으로 브리핑되었던 이슈였죠.
탑5의 다섯번째 이슈가 너무 커서,
트럼프의 대선 당선에 대해서 다루지 못했는데,
덕분에 주식으로 돈버는 시대는 갔죠.
미국과 유럽의 동향이 결국 제 주머니를 달라지게 만드니
불안전한 세계상황이나
변하는 여러 이슈들에 작은나라 한국은
흔들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러한 상황에서도 부디 대나무가 아닌
갈대인 한국이길 저는 바래봅니다.
그럼 다시 우뚝 설 수 있지않을까요? 부러지지않고.
리우올림픽은 다른 올림픽에서 주목받지
못한 것 같다 느낀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저 역시도 뭔가 크게 열광했던 이슈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브라질 상황도 그때 당시 지카 바이러스때문에
어수선해 더 그랬던 것 같아요.
(개인적 사심으론 연아 퀸이 없는 빙판위가 제일 아쉽..)
9월 명절을 앞두고 한번 더 한국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사건!
그리고 이 사건은 또 한번 정부에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쌓이게 되는 계기였죠.
한국인들을 더이상 안전지대는 없다는 생각으로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두차례의 지진.
그리고 여진.
그리고 추운 겨울 그 어느때보다 대한민국 국민들을
뜨겁게 대동단결하게 만드는 사건이 일어났으니,
최순실게이트가 열리고, 박근혜의 퇴진을 요구하는
뿔난 대한민국 200만명넘는 시민들이
광화문으로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촛불집회를 열었죠.
어느때보다 평화롭게 하나되어 집회문화를 만들었고,
또 어느때보다 이 화는 식을 줄 몰랐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너무 부끄럽고,
세계적인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었던 사건.
하야하는 2016년 부디 길라임하시길.
(옷벗을 라, 생각할 임, 옷을 벗으면 길하다)
병신년이 가고 난 후 찾아오는 정유년은
부디 평안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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